안녕하세요 디어리입니다 :D
7월 6일 오늘은 여러분께 [#취미생활] 주제로
YOO님의 일기를 공유해드릴게요!
Written By. YOO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단면도 그의 프레임 안에 균형 있게 배치되면 영화의 한 장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동시에 그 장소, 그 순간에 존재했던 영롱한 빛과 다정한 온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Yosigo는 아버지가 선물한 시 한편에서 따온 이름으로 yo sigo,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했다.
디자인이나 사진 촬영에 막막함을 느끼던 그 순간마다 이 이름은 작가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전시를 보면서 문득 내가 사진전을 열게 된다면 그 이름은 200이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엄청난 의미는 없지만, 이번에 내 두 번째 카메라를 사기 위해 장학금을 받아 모은 돈이 딱 이백만원이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빛은 항상 큰 영감을 가져온다고 했다.
마음에 드는 찰나를 담아내려고 했던 나와 다르게
해가 질 무렵 건물에 내려앉은 햇볕,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경계를 찍어낸 요시고의 사진은 오랜 시간 공들이며 바라봤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이 업이 되면 그 만큼의 정성을 들일 수 있을까
요시고의 사진은 깔끔하고 캐주얼한 편이었다.
인스타에 올라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 건 지 많은 고민을 했다
전시를 보고 나오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분간 긴 비가 내린다고 했다.
오늘의 일기는 유익하셨나요?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일기로 돌아올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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