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취미생활] 일본으로 떠나는 선물을 준비해요- 당근마켓편 By. 신아

DEARY.official 2021. 7. 15. 14:08

안녕하세요 디어리입니다 :D

7월 15일 오늘은 여러분께 [#취미생활] 주제로

신아님의 일기를 공유해드릴게요!

 

 


Written By. 신아

 

 

 

 

곧 일본에 있는 친구의 생일이 다가오고있어서 선물을 준비하고있다.

원래는 과정같은걸 따로 남기지않는데.. 디어리에서 일기를 쓰다보니 남기고 싶어서 기록을 남겨봤다.

친구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일본에는 굿즈가 많이 없다고해 모으기로 마음먹었다 !

 

나는 팬도 아니고 아이돌?의 문화를 잘몰라서 인터넷부터 다 뒤져봤으나... 품절만 가득한 문구를 보고 당근마켓을 깔았다.

산다고 글을 올렸으나 연락이 없길래 며칠동안 쉴새없이 들락거리면서 채팅걸고한 눈물의 결과.. 하루에 거래가 5개나 잡혔다.

쉴틈없이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하루 빨리 내 방에 가져와서 포장을 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오전 프로젝트가 끝나고 거래시간까지 살짝 시간이 남아서 교보문고와 다이소를 구경했다.

 

 

 

 

이야.. 예전에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없었는데 언제 들어온건지 눈길을 사로잡는 친구들 발견 !

귀여운 죠르디와 춘식이를 보고 한참 사진 찍다가 겨우 발걸음을 옮겼다.

너무 귀엽지만 가격은 귀엽지않은 사악한 친구들 ^____^

생각보다 춘식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 굿즈가 많이 나와서그런가 아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저 훌라우프하고있는 모습이 제일 귀엽다 ㅋㅋㅋ

 

 

 

교보문고 구경을 마치고 새로 생긴 다이소도 구경와봤는데.. 생각보다 별거없었다.

크기가 커서 좀 기대했는데 실속은 없는 느낌? 무난해서 수정테이프랑 필기도구 몇개 샀다.

처음에는 저 무인기계가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두번해봤다고 이제는 저 기계가 편하게 느껴진다.

뭔가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게 많아지는데 이게 편리하다고 느껴지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져서 조금 복잡한 기분이 느껴진다.

 

다이소 결제를 마치고 거래장소까지 조금 걷다가 판매자분 발견!

 

 

당근마켓 직거래는 처음인데 "당근?"이라는 말과 함께 물품주고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첫번째 판매자분.. (매우 당황)

학생이여서그런가 교복입은 모습이 뭔가 풋풋해서 귀여웠다.

 

거래가 끝나자마자 쉴틈없이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 

 

 

이번에는 할로윈 버전 인형을 거래했는데 이번에도 학생이셨다.

귀여운 빵봉투에 담아오시고 상태도 확인시켜주셔서 뭔가 따뜻하다고 느껴졌다.

짧은 인사와함께 기분좋은 거래 마무리 !

 

마무리와 동시에 바로 지하철타러 뛰어갔다 ㅋㅋㅋ

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지하철도 탔는데.. 알고보니 약속장소는 2정거장.. ㅋㅋㅋㅋㅋㅋ ㅠㅠ

덕분에 여유시간이 남아서 친구랑 통화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리고있었다.

 

이때 친구랑 통화하면서 이번에도 학생일거라고 내기했는데 ㅋㅋㅋ

역시나 이번에도 학생이여서 혼자 뻘하게 웃었다.

 

 

너무 예쁘게 투명 봉투에 담아주셨는데 이게 뭐라고 새삼 감동이 느껴져서 감사했던 학생분 !

그리고.. 또 다른 거래를 위해 다시 열심히 이동했다.

 

 

 

이번에는 살짝 늦으시길래 어라..했더니 학원 끝나고 급하게 뛰어오시는 학생분 발견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괜히 웃었다. 

그렇게 예쁜 거래를 마치고  마지막 장소로 이동했다.

 

 

 

이미 양손가득한데 마지막은 더 화려하게!

쿨거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것저것 더 챙겨주셨다고한다 ㅠㅠ..(감동)

유일하게 학생이 아닌 분이셨는데 역시 팬은 나이상관없이 다 예쁘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당근마켓 거래도해보고 ㅋㅋㅋ 직거래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선물들을 가득안고 집으로 돌아와 나름 정리를 해보았다.

 

 

(방탄소년단으로 도배되어버린 내 방..)

사진에는 없지만 전에 택배로 미리 받은것들이 있어서 같이 진열해봤다.

아직 몇개 더 와야해서 정리할려면 한참 남았지만.. 이렇게 놓고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저번에 놀면서 직접 사온 퍼즐도이랑 우연히 발견해서산 포스트잇을 보면서 새삼 내가 방탄소년단을 많이 신경쓰고있구나..라고 느꼈다.

방탄소년단 관련된거보면 바로 결제하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 ㅋㅋㅋ

 

지금 내 방은 방탄소년단을 도배가되어 내가 방탄소년단 팬이 된 것 같지만 ! 난 일반인이라는 사실 ^__^

 

생각보다 일본에는 방탄소년단 굿즈가 별로 없어서(사실 있는게 이상한..) 선물로 뭘 줄까하다가 이걸로 선택했다.

 친구랑 연락하면서 생일이 얼마 안남았길래 선물을 주고 싶다고했는데 !

한번도 해외에서 선물을 받아보지 않아서 너무 고맙고 기대된다고 그래서 더 신경쓰게됐던... ㅋㅋㅋㅋㅋㅋ

뭔가 처음이라고하면 더 잘해주고싶은 ㅠ-ㅠ.. !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더 노력하고있다.

일본친구들은 이런 선물교환? 선물 받는거를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서 뭔가 더 해주고싶달까 ㅋㅋㅋ 특유의 감성이 참 귀엽다.

 

1차적으로 이렇게 끝이 났고 !

판매자분이랑 도저히 시간이 조율이 안되는건 택배로 거래하기로했다 ㅠㅠ

심지어 부산친구한테 부탁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택배 거래하기도했다 ㅋㅋㅋ... 서울엔 매물이 별로 없어서 ㅠ 

뭔가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이 과정이 오랜만이라 설레면서도 기분이 좋아서 요즘 내 소소한 힐링이다.

얼른 다른 것들도 도착해서 예쁘게 선물을 포장하고 편지를 쓰고 싶다.

 

오늘의 일기인 당근마켓편은 이걸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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